학생 전용 PCR 검사소 운영 … 분산 효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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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전면 등교와 함께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자 제주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전용 PCR 검사소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보건소를 찾지 않아도 학생들이 보다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영방식에 있어 일부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PCR 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중,고등학생부터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 초등생들까지 몰렸습니다.

대기 시간만 최소 시간입니다.

<박지현, 권도희 / 고등학생>
"학교에서 꼭 PCR검사를 해야 된다고 해서 그냥 보건소랑 줄이 비슷하고."

<고정균 / 학부모>
"집에서도 음성 나왔는데 일단은 PCR을 해봐야..."

제주도교육청이 새학기 시작과 함께 지난 주부터 한 민간 검사기관에 위탁해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PCR 검사소입니다.

제주고를 비롯해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시학생문화원, 읍,면지역엔 동부도서관과 한수풀도서관 등 5군데에서 운영중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을 전담해 검사를 하면서 의료기관으로 몰리는 현상을 어느정도 분산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선 검사소 운영방식에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게하는 보건소와 달리 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검사소에선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내 밀접 접촉 학생은 자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검사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운영되지 않아 월요일인 경우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과 교직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학부모>
"밀접 접촉을 (전달) 받은 것은 금요일 저녁 오후이고 PCR 검사 받으라는 장소 통보는 오늘 아침 8시에 받았기 때문에 너무 시간 간격이 많이 두고 연락을 하는 거 아닌가..."

전면 등교를 선택한 제주교육당국이 자체 검사소를 운영하며 일부 효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효율적인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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