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잇따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어두운 시간.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옆에 기대어 서 있습니다.
잠시 후, 발로 잇는 힘껏 차량을 내리 칩니다.
그젯밤(5일) 11시 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파손하는 현장입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있었고 이런 식으로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따라 발로 걷어차 파손시켰습니다.
<문수희 기자>
"해당 남성은 술에 취해 길을 걷다가 이렇게 길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잇따라 파손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차량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 등은 황당할 따름 입니다.
<피해자>
"옆집 사장님이 나한테 내 차를 아니까 (파손됐는데) 몰랐냐고, 난 몰랐다 했더니 가서 보니까 차 백미러가 뒤집어져 있었어요. 거꾸로. 멀쩡히 있는 차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니..."
A 씨는 목격자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