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산불'…"불 조심하세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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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검게 타 버린 산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곳곳에서 불길이 계속해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최근 울진과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이 며칠 동안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서도 주말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주말 서귀포시 하원동의 한 임야에서 불이 나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임야 600여 제곱미터와 나무 수 십여그루가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성산읍 신산리의 감귤 과수원에서도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돌담 주위로 나무 50여 그루가 불에 타면서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김경임 기자>
"나뭇가지를 태우고 남은 불티가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났습니다."

올 겨울 제주지역 평균 강수량은 76.2mm.

평년보다 절반 이상 적어 건조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은 과수원이나 들판에서 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들불은 200여 건.

이 가운데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태우거나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대훈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과 주행중 담뱃불을 창 밖으로 버리는 행위 등을 절대로 하지 말야아 합니다. 또한 들불로 보이는 화재 발견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이어지는 산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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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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