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전기차를 직접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제주에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현행법 상 전력 충전과 판매는 모두 한전을 거쳐야 하지만 새로 구축된 시설은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아 생산된 전력을 바로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버스 회차지로 주행을 마친 전기버스가 들어옵니다.
다음 주행을 위해 회자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로 버스 전기를 충전합니다.
이 곳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모두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에서 생산된 겁니다.
<고대종 / 전기버스기사>
"사용하는 것은 충천해보니까 똑같습니다. (전기) 소모량이나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가 처음으로 태양광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구축된 시설은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버스회차지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등 2곳 입니다.
이곳에는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급속 충전기, 에너지 저장 장치가 마련됐습니다.
현행법 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을 거쳐야 하지만 이번에 구축된 시설은 지난해 9월 정부의 규제특례 승인을 통해 한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생산된 전기를 바로 충전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은전력을 저장했다가 차후에 사용하거나 판매도 가능합니다.
<문용혁 / 제주도 전기차산업팀장>
"(그동은) 과연 깨끗한 연료로 만든 전기냐, 하는 지적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제주도는 신재생 에너지를 최고로 뽑아내고 있는데 우리가 이것을 접목해서 태양광으로,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제주도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이 늘면서 출력 제한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전기차로 직접 충전하는 시설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