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랜드마크로 인식돼 온 칼호텔이 영업을 종료하고 폐업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진그룹은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칼호텔의 객실과 연회장 영업을 중단하고, 휘트니스센터만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종합서비스 칼호텔 소속인 200여명의 직원들 가운데 115명은 희망퇴직하고, 나머지 인원은 서귀포 칼호텔 등으로 근무지가 변경됐습니다.
칼호텔은 모든 절차가 끝나는 5월말 폐업하며 지난 1974년에 준공돼 그동안 제주관광의 랜드마크로 인식되온 제주칼호텔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칼호텔 매각 협상은 현재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매각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