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제한 공급' 현실로…업계 비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4.08 16:14
영상닫기
최근 시멘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 이어 다음 주부터 공급량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가에 이어 시멘트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되면서 레미콘 업계도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고, 지역 건설 업계도 향후 지역 경기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내 레미콘 출하량은 건설 경기와 맞물려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017년 출하량은 4백만 세제곱미터가 넘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레미콘의 주 원료인 시멘트 수급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용원 기자>
"시멘트 가격 인상에 이어 다음 주 부터 공급량도 제한하기로 하면서 도내 건설 업계가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도내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7월 4.5% 올 2월에는 16.5%로 6개월 사이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여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시멘트 재료인 유연탄 수입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기존 물량의 70% 수준으로 시멘트 제한 공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레미콘 업계는 비상입니다.

시멘트 재고가 동나면 레미콘 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

시멘트를 비롯해 경유 값도 급등하면서 차량 운임비 등 추가 비용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강명훈 /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레미콘연합회에서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촉구하고 있고 저희도 적자 폭을 안고서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레미콘 가격 인상 같은 여러 상황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멘트 제한 공급이 장기화될 경우 공사 기간 지연과 건설 단가 인상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2분기 시멘트 생산량을 30% 이상늘리겠다고 밝힌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이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