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케하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이해 제주 곳곳에는 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넓은 광장 한가득 노란 유채꽃이 펼쳐져 있습니다.
작고 샛노란 얼굴을 드러낸 유채꽃이 바람을 따라 살랑입니다.
벌들은 향기에 취해 꽃 사이를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사람들은 노란 꽃물결 속을 거닐며 봄기운을 한껏 느껴봅니다.
오늘의 봄날을 기억할 사진은 필수.
저절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전수연, 김진영, 김용환 / 경기도 고양시>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외출을 못해가지고 모처럼 가족끼리 시간 내서 왔습니다. 노란 유채꽃을 보니 잘 온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김경임 기자>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활짝 핀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벚나무가 터널을 이룬 길가에도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바람이 불자 나무에서 분홍빛 꽃비가 내립니다.
떨어지는 벚꽃에 아쉬운 마음은 잠시.
흩날리는 꽃잎이 만드는 황홀한 풍경에 젖어듭니다.
<최혜정, 송누리, 윤은지 / 서울특별시 광진구>
"이렇게 길에 터널처럼 돼 있는 게 예뻐가지고. 꽃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아요."
포근한 날씨 속에 상춘객들은 제주 곳곳에서 봄을 만끽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