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교육감 대 보수단일후보 간 양자 구도가 될 전망인데요.
3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석문 교육감은 다음주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창근,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두 후보는 지난 달 김광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지난 주 고창근 예비후보가 선거인단을 배제한 도민 대상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논의는 급물살을 탔습니다.
이후 실무 협의를 벌인 두 후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두 번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근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여론조사는 고창근 김광수 이성문 후보 3명이 모두 포함된 지지율 문항을 인용하는 것으로 한다."
또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조건없이 수용하고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상대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김광수 두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해 상기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단일화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고 선거 과정에서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한다."
한편 3선 도전을 공식화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고 정부가 완화된 학교 방역 체계를 이번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석문 교육감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자 구도가 예상됐던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보수진영의 극적인 후보 단일화 합의로 또다시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 열기도 조금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