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간 신경전…국힘 경선 시작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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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대림, 오영훈 경선 후보간 공약와 정책을 두고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후보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됐는데, 모레(23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투표를 앞두고 공정 경쟁을 약속한 문대림, 오영훈 경선 후보.

상대에 대한 의혹 제기나 비방 같은 네거티브 없이 정책 선거를 실시한다고 서약했지만 본 선거를 방불케하는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발단은 문대림 후보가 발표한 제주삼다수 이익금과 경마장 수입 등을 투입해 5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는 공약이었습니다.

<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5조의 제주개발펀드는 경마장 레저수입 600~700억 정도, 삼다수 개발 이익금 700억 정도를 기본 종잣돈으로 해서 2조원 정도 펀드를 모으고."

이 같은 공약에서 촉발된 삼다수 상장 내지는 민영화 논란을 놓고 민주당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 격돌했던 두 후보는 이후 대변인 논평으로 장외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오 후보측 대변인이 삼다수 상장은 공기업의 민영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공약 철회를 요구하자, 문 후보측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삼다수 상장은 확정이 아닌 검토 단계이며 삼다수가 상장된다 하더라도 민영화가 아니라면서 일방적인 여론몰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오 후보측은 삼다수 상장이 검토 단계라면 제주개발 펀드도 어설픈 공약일 수밖에 없다며 도민 현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후보가 제주칼호텔을 제주도가 공공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공약에 대해서도 문 후보측은 재원 조달 방안이나 매입 후 활용 방안도 없는 선거용 뒷북 공약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22일까지 도민과 책임당원 절반씩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전화투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3일 공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경선 후보는 연일 정책자료와 지지 선언을 발표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성유 /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정당당하게 제주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더 큰 비전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도정을 운영할 자신과 준비가 돼 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의 가치와 품격을 세우고 도민의 자존감을 높이는 소통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 본선 후보는 누가 될지, 민주당 내 신경전이 경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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