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진통 끝 확정…조례 통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4.25 16:02
영상닫기
그동안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었던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도의회에서 의결되며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아라동과 애월읍은 갑과 을 선거구로 나눠서 도의원을 뽑게 되고 일도2동 갑, 을 선거구는 통합되며 도의원 1명만 뽑게 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이례적으로 열린 제주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지난주 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의결한 획정안을 담은 선거구 조례 개정안이 심사대에 올랐습니다.

이 조례안은 앞서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도민 영향이 크다며 가부 결정을 내리지 않고 본회의에서 곧바로 회부해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28명이 찬성표를 눌러 가결됐습니다.

반대표는 6명이었습니다.

<좌남수 / 제주도의회 의장>
"찬성 28명, 반대 6명으로 의사일정 제2항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라동과 애월읍은 갑과 을 지역으로 분구됩니다.

서귀포시 서홍·대륜동에서 서홍동이 정방·중앙·천지동과 합쳐지고 대륜동은 단독 선거구가 됩니다.

지난 2006년을 포함해 네 번의 지방선거에서 갑과 을 두 곳으로 선거를 치렀던 일도2동은 이번 선거에서 통합돼 단일 선거구가 됐습니다.

일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려던 현역 의원들은 절차적 정당성을 잃고 주민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민숙 /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를 한달 남겨놓고 일도2동 갑, 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겠다고 합니다. 절차적 타당성도 없고 원칙과 기준도 없이 합구 선거구로 지목됐습니다."

<박호형 / 제주도의회 의원>
"일도2동 주민들에 대한 현장 설명회도 단 한번도 없었고 기준 시점도 임의로 바꾼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신뢰와 원칙을 위반한 것은 물론 행정상의 큰 절차적 하자와 과오가 있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 의원의 외침에도 획정안은 최종 확정됐고 바뀐 선거구를 적용해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에 선출하는 도의원은 지역구에서 1명이 증원되며 32명과 마찬가지로 1명 증원된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까지 모두 45명입니다.

한편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출마 지역이 변경된 예비후보들은 앞으로 열흘 안에 출마하려는 선거구를 다시 선택해 선관위에 신고해야 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