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신종 변이' 제주 유입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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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하나 싶더니 이번에는 미국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걱정입니다.

미국을 다녀온 중학생을 비롯해 7명에게서 전파력이 빠른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도내 중학교 학생 3명과 인솔자가 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시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입국 직후 실시한 PCR검사에서 4명 모두 양성 판정 받았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른바 미국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이들 일행과 별개로 지난달 25일 입국한 미국 국적자 1명도 같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2명에게서도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0명 안팎으로 대유행 고비는 넘겼다고 하지만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BA.2.12.1 변이는) 기존의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보다도 25% 정도 빠른 검출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도나 임상 증상 차이는 스텔스 오미크론과 큰 차이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진자는 미국발 변이 8명, 남아공 변이 1명 등 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미국 방문 일행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125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들이 격리 기간 이후 등교한 만큼 추가 전파 우려는 크지 않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입니다.

다만 신종 변이의 전파력이 높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 등으로 환기가 부족해 확산 우려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미크론 유행은 현재에도 진행형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 2시간에 1회,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해야 하고…."

방역당국은 신규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서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열흘 동안 4차례에 걸친 PCR 검사를 통해 추가 전파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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