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진 항공권에도 '하늘의 별따기'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6.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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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항공권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급격히 올랐는데요.

이 마저도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비행기표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항 도착장 문이 열리자 비행기에서 내린 입도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한 손에 짐을 든 관광객들은 설레는 표정입니다.

전광판에는 항공기 도착을 알리는 표시로 가득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기들이 연이어 도착하면서 공항은 금세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난 겁니다.

개인 여행객 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도 늘어났습니다.

이번 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5만여 명을 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만 3천여 명이 제주를 찾고 있는 겁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권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이번 주말 기준 저가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은 10만 원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며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훈, 고예진 / 제주시 이도이동>
"저번 달에는 (왕복) 9만 원이면 내려오던 걸 이번 달 들어서 엄청 많이, 두 배 정도 올라가지고 너무 비싸졌다고 생각했어요. 비행기 탈 때."

이처럼 비싼 가격에도 비행기 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더욱 어렵습니다.

이번 주말 낮 시간대 항공기는 거의 매진된 상태.

20만 원에 육박하는 비지니스석마저도 대부분 매진되거나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가 국내선 운항을 늘린 상황에도 제주를 잇는 항공기 탑승률은 90%를 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타지역 발) 제주행 (항공기)들 왕복 기준으로 했을 때 (탑승률이) 평균 90% 후반대가 나오네요. 주말에는 거의 만석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행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있었는데 막상 해외를 가시려니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국내로 많이 눈을 돌리고 있죠."

여기에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번 달부터 유류할증료도 최고 단계까지 오른 상황.

수요 증가와 맞물려 항공권 가격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 자칫 제주여행 수요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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