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동결'…물가 안정에는 '한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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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버스비와 택시비, 쓰레기 봉투 요금 같은
지방공공요금 6개를
올 하반기까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서민 가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인상 압박이 있었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설명인데요,

다만 전기료와 기름값처럼
가계 부담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제주도 관리 밖의 영역이어서
물가 잡기에는 한계가 여전합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현재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천 200원.

2014년 8월부터 적용돼
8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건비 상승과 기름값 인상 등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업계 요구가 늘 있어왔고
실제 현실화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 6가지를
올해까지는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시내버스 요금을 비롯해
택시비와 쓰레기 봉투료,
도시가스 소매 요금,
상.하수도요금이 동결됩니다.


< 송은미 / 제주도 경제정책과장 >
최근 요금 인상에 대한 요구들도 많았고 필요성도 인정되지만 그렇잖아도 어려운 도민 경제가 너무 힘드니 지방에서 관리할 수 있는


요금에 대한 인상을 자제해서 도민 경제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차원에서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동결로
서민 가계 부담이 다소나마 줄어들 전망이지만
물가 부담 요인은 여전합니다.

기름값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전기료 인상도
가계 부담을 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과
신선 채소 가격도 치솟아
밥상 물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박동준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 >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들이 석유류나 축산물, 외식이나 외식재료비 등인데 제주지역은 소비 비중이 크고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서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전국과의 격차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기름값과 전기료는
가계 부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국가가 관리하는 영역이어서
제주도 차원의 물가 안정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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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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