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대유행 대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7.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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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두 자릿수에 머물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조금씩 증가해 하루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확산을 가늠하는 척도인 감염 재생산 지수도 1.6까지 올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 가동을 준비하는 등 재확산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하루 동안 집계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5명.

하루에 300명 가깝게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31일 280명 이후 한달 여 만입니다.

확진자 한 명이 몇명에게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척도인 감염 재생산 지수도 지난주부터 1을 넘어 최근에는 1.61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하루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대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일주일 새 꾸준히 늘어 절반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다른지역 관광객이나 해외 입국자 등 외부 요인이 증가하고, 활동량이 많은 학생 연령대 중심으로 확산이 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10세~59세에서 전체 확진자의 76.2%가 발생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다 보니 증가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학령기인 10대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집중적으로 백신을 맞았던 도민들의 접종 효과가 저하됐고, 전파력이 빠른 신종 변이 바이러스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하루 2~3천명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병상과 의료 역량을 점검하며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도 언제든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도내 한 시설과 예비 사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에어컨 가동에 따른 실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 2시간에 1회,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해야 하고…."

제주에서 위중증 환자가 드물게 발생하고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고 있지만 재유행에 대한 긴장 상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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