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하는 가축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말부터 이달초까지 양돈농가 27곳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돼지가 9백 마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집계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들의 접수 사항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실제 폐사한 돼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이 크게 떨어져 품질 저하뿐만 아니라 폐사위험도 높아지는데 돼지의 연간 폐사율은 20% 정도로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