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석 '코 앞'…이른 벌초 행렬 '분주'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8.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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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은 도내 곳곳에서 이른 벌초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다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간의 정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벌초에 나섰습니다.

예초기를 매고 지난 1년 사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 냅니다.

호미와 낫으로 듬성듬성 깍이지 않은 풀까지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한쪽에선 잘려진 풀을 정리하고 묘소를 정성껏 단장합니다.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에 얼굴엔 비지땀이 흐르지만 어느덧 봉문이 말끔한 모습을 드러내자 마음이 흐뭇합니다.

<최종만 / 제주시 오라동>
"첫 째는 날씨가 좋아서 참 좋고요. 두 번째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으로 벌초를 하니 가족애도 생기는 느낌이 듭니다."

벌초가 마무리 되면 미리 준비해 온 과일과 술을 올려 제를 지냅니다.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 친척과 조상의 은덕을 기립니다.

<천주환 / 제주시 용담동>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손자, 손녀들 예쁘게 잘 크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제주에선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벌초가 시작되는 풍습이 있습니다.

어느덧 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고유 풍습인 벌초.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친척, 가족과의 정과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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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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