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고온 폭우…감귤 관리 철저히 해야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9.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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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몰고온 폭우로 감귤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과하게 습해진 땅에 갑자기 뚝떨어진 기온까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시기인데요.

가을 태풍 이후 감귤 관리 요령을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비가 그치고 감귤 과수원에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날이 개자 토양에 덮어뒀던 필름을 걷어내는 작업을 분주하게 진행합니다.

피복재를 걷어내자 습기를 가득 머금은 땅이 드러납니다.

축축하게 젖은 땅을 따뜻한 햇살에 건조시키고 다시 피복할 계획입니다.

<문호진 / 감귤 농가>
"일단 빗물이 스며든 부분을 걷어올려서 햇빛에 노출시켜서 말리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물이 많이 스며들면 당도가 향상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이번처럼 많은 비가 내린 경우 토양 피복 과수원에서는 충분히 토양을 건조시킨 후 재피복해야 합니다.

감귤 표면에 상처를 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검은점무늬병 발생 위험도 높아진 만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방제를 했더라도 누적 강수량이 200mm 이상 됐을 경우 다시 방제작업을 해야 합니다.

<양창희 /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원예팀장>
"이번에는 거의 200~300mm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일찍 검은점무늬병을 방제를 했더라도 추가 방제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한 비가 내렸을 때 토양의 흙이 튀어서 열매에 묻게 되면 역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약을 뿌릴 때 압력을 좀 세게 해서 (방제하면 좋습니다.)"

태풍 이후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에 하우스 시설 내 온도 관리와 물관리도 중요해졌습니다.

최근 밤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선선해진만큼 한여름에 비해 물의 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여름 내내 열어뒀던 개폐기도 열고 닫으면서 하우스 시설 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한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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