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지도부가 오늘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는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과 법 개정 등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제주도는 정부에 예산을 요구했지만 부분 또는 전액 삭감된 교래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해녀의 전당 건립,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추진 등 13건의 제주 현안 사업이 내년 국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 민생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내용으로 마련됐습니다.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으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주요 핵심 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 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오 지사는 이밖에도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노인 일자리 예산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과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완화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당대표는 제주 현안사업에 국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적과 성과로 더 나은 제주도민의 삶을 보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가 4.3의 아픔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생의 도시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바람과 햇빛이 많은 친환경 도시인 만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는데 선두에 서달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생겨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만들고... 제주가 세계에 자랑할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선후보와 비서실장으로 연을 맺어온 이재명 당대표와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맞손을 잡으면서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될 지 도민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