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상금 지연…빠르면 다음달 첫 지급?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0.07 11:46
영상닫기
당초 지난달 첫 지급될 것으로 예상됐던 4.3 보상금이 심사 문제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일부 후유 장애인에 대한 장애등급 판정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주도는 다음달 중에는 첫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지급부터 늦어지면서 올해 목표인 2천여 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4.3 보상금 지급 대상자는 2천 117명.

지난 6월 지급 신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나 싶던 보상금 지급이 당초 계획과 달리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 예상됐던 첫 보상금 지급이 최종 심사 보류로 연기된 겁니다.

제주 4.3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친 84명을 대상으로 중앙위원회가 지난달 심사를 진행했는데 대상자 가운데 일부 후유장애인의 장애 등급 판정을 위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4.3 희생자 보상금액은 사망자나 행방불명인의 경우 9천만원으로 보상금이 정해져 있지만

후유장애인은 중앙위원회가 판단한 장애 등급에 따라 5천만 원에서 9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4.3 중앙위원회는 후유 장애인 대부분 장애 등급이 낮게 나와 보상급이 적게 책정될 문제를 고려해 추가 자료를 요청하게 됐다며 지급 결정 보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4.3 중앙위원회는 이달 말 쯤 다시 심사를 열고 대상자 84명에 대한 보상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인데 첫 보상금은 빠르면 다음달 중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연내 보상금 지급은 이뤄지겠지만 당초 계획보다 지급 일정이 두달 가량 뒤로 밀린 만큼 올해 목표된 2천여 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입니다.

<강민철 / 제주도 4.3 지원과장>
"매월 3,400백 명 정도 심의해서 연내에 신청한 모든 분들이 심의를 완료해서 중앙위원회에 심의 요청하면 중앙위에서 보상금 지급 결정을 하게 되는데 결정된 순서대로 순차적 지급이 원활히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령의 4.3 희생자와 유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보다 속도감 있는 보상금 지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박주혁 )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