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남 바닷길 중단 속출…불편 잇따라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2.10.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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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호남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긴급 점검을 이유로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항 소식에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추자도 주민들은 발이 묶이면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여객선이 뜰 수 있는 날씨지만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호남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9척 가운데 3척이 긴급 점검을 이유로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

<김지우 기자>
"출항 예정이던 여객선들이 잇따라 결항하면서 제주항 여객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와 완도를 잇는 1천 180명 정원의 실버클라우드호가 지난 3월 26일부터 7개월째 운항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대체 선박이 투입됐지만 실버클라우드호에 비해 정원이 300명 가량 적습니다.

제주와 진도를 오가는 산타모니카호는 지난 13일부터, 해남을 잇는 퀸스타2호는 지난 1일부터 결항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여객선 모두 해당 항로의 유일한 배편인 탓에 제주와 진도 그리고 해남을 바로 잇는 바닷길이 완전히 끊긴 상태입니다.

또 추자도를 경유하는 3척 가운데 2척이 산타모니카호와 퀸스타2호여서 발이 묶인 추자 주민들은 답답할 따름입니다.

<고종배 / 제주시 추자면>
"아침에 제주 나갔다가 오후 배로 들어오거든요. 근데 그런 것도 하나도 없고…제가 식당을 운영하는데도 어려움이 있고 민박집, 낚시어선 등 배편 때문에 사람들이 못 들어와서 예약을 했다가 다 취소되는 형편입니다."

연이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관광객과 관련 업계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숙박과 렌터카 등의 예약 취소 수수료를 떠안고 있습니다.

업계는 줄어든 배편으로 선박 예약이 힘들어지면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업계 관계자>
"(관광객들은) 일정 변경이 원활하지 않아서 힘들 수 있는 부분들은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상황입니다. 여행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선택적인 부분이 줄어들어서 애로사항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불편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지만 이를 막거나 대안책은 없어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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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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