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줄 알았던 성판악 탐방로 불법 주정차 문제가 단풍철을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몰려드는 탐방객과 일부 비양심 행위로 단속과 방지 시설이 한계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516도로에 차량 여러 대가 떡하니 세워져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결국 차량을 견인 조치합니다.
이 과정에서 잠시 차량 운행이 통제돼 정체가 빚어집니다.
불법 주정차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시선 유도봉과 단속카메라도 무색해졌습니다.
<김지우 기자>
"불법 주정차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점에는 이렇게 차량들이 주차돼 사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단풍철을 맞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만 불법 주정차 차량 15대에 과태료가 부과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도로 위에 세워져 견인됐습니다.
성판악 주차장은 연일 만차 상태이지만 이외에 주차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고질적인 성판악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km 떨어진 곳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조성됐지만 한산합니다.
<김태성 / 제주시 교통행정과>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관할 시와 지역경찰이 협의해서 협조하면서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성판악 불법 주정차 문제가 일부 탐방객들의 비양심 행동으로 다시 고개를 들면서 사고위험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