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제주섬 '꽁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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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한파가 몰아치며 이번 주말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산지는 물론 해안가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그야말로 제주섬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생기며 이용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주말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폭설과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폭설과 급변풍특보가 발효되며 제주를 잇는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폭설로 제주를 잇는 항공기 결항, 지연편이 속출하면서 제주공항은 발이 묶인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들로 발 디딜틈 없는 공항 대합실.

항공사 창구 마다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이중헌 / 서울 성북구>
"10시 35분 비행기 티켓 예매했는데 지금 결항돼서 대기하고 있어요. 스케줄이 다 꼬였으니까...어쩔 수 없죠.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당징 대체 항공편을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숙소를 잡아 봅니다.

<송용배/ 강원도>
"예약이 안돼서 이틀정도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숙소를 다시 잡고 이틀은 어떻게든 버텨봐야죠."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며 제주를 잇는 배편이 모두 끊겼습니다.

제주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되며 산지는 물론 해안가까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만 삼각봉과 사제비등 산지에는 30cm가 넘는 눈이 내려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가시리와 유수암 등 중산간에는 10cm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해안가에도 제주시 1.2cm, 서귀포시 7.9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폭설로 도로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1100도로는 종일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516도로와 산록도로, 첨단로 역시 월동장비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했습니다.

<경찰>
"길이 많이 미끄러워요. 체인하셨으니까. 안전하게 무리하지는 마세요."

눈길에 차량 교통 사고나 차량 고립, 넘어짐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로 제주섬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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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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