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풍력 발전 개발 사업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행정예고된 가운데 제주도가 토론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오후 제주도 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린 오늘 회의에서는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도 풍력 개발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제도 개선이 불가피 하다며 에너지 공사를 주축으로 사업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정의롭게 분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지난해 불거진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예시로 들며 민간이 사업을 주도할 경우 공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해로 제주에너지공사에 있던 제주풍력발전 사업자 지위가 종료되면서 제주도는 풍력 발전 사업을 공공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 개선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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