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여야 넘어 "7개 분야 협력 구축"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3.02.03 16:00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여야를 넘어 상생과 통합을 함께 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제주-서울간 관광 교류, 농수산물 직거래, UAM 등 모두 7가지 분야입니다.
오 시장은 오늘 협약식 직후에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각기 다른 당적을 갖고 있지만 상생과 통합을 위한 협약 체결을 위해서입니다.
지난 2015년 2월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간 협약체결이 있었지만 새로운 정책 도입과 추진을 위해 8년만에 새로운 협약체결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협력내용은 모두 7가지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과 제주-서울간 관광 교류사업 홍보, 청년정책, 자원활용 공동협력,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UAM, 그리고 문화체육교육분야 교류협력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서울 '경', 제주 '제', 경제 동맹이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협약체결이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 동맹에 이어 여야가 함께 하는 경제동맹이다..."
이에따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가 구성되고 제주와 서울을 연계한 여행상품이 개발됩니다.
양 시도의 청년 정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청계광장이나 뚝섬 한강공원 등 서울 도심광장이나 공원에 직거래 장터가 운영됩니다.
제주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협의하게 됩니다.
협약식 직후 오세훈 시장은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그리고 답례품으로 표선면 가시리에서 재배된 제주메밀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많은 서울시민이 자주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마음의 고향, 제2의 고향을 만들어서 전국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을 드릴 생각이고요, 그 때마다 제주도 말씀을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오영훈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한라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겨 양 지자체의 상징나무를 식수하며 공동번영을 기원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영상디자인 소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