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한가 싶더니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도 제주 곳곳에는 다가오는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절경을 이루는 바위 절벽 아래 노란 유채꽃이 살랑입니다.
꽃 물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남깁니다.
<김은영, 최단비/관광객>
"바람도 불고 추워서 좀 아쉬운데 아직까지 서울은 추워서 눈이 오고 그래서 좀 겨울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제주에) 와서 꽃 보고 야자수도 보고 하니까 봄 같네요."
봄 기운이 감도는 숲 속을 찾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나무숲 사이로 들어오니 공기가 한결 상쾌해집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길을 거닐며 휴일을 만끽합니다.
한동안 날씨가 포근했지만, 휴일인 오늘 강한 바람과 함께 낮 기온이 2~3도 가량 떨어지며 쌀쌀해졌습니다.
특히 주말사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미세 먼지가 모두 물러가면서 맑고 쾌청한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북쪽의 찬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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