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마장 인근 평화로에서 도로 청소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출근 시간대 사고가 발생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차량들.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달려오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핸들을 꺾더니,
그대로 옆으로 넘어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습니다.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경마장 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도로 청소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선까지 덮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출근 시간부터 시작된 정체는 4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자치경찰>
"출근 시간이랑 겹치니까 이 (사고 현장) 쪽 반대편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차량이 많아가지고. 갓길로도 소형차는 유도를 해서 보내서 사고 지점 지나서 다시 나올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되면서 긴급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사고를 우려해 평화로 일부 구간을 통제했고,
경찰들은 사고 현장 일대를 지나는 차량들에 우회 도로를 안내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서귀포시 대정읍 소속 차량으로 먼지통을 비우러 가기 위해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뒷차가 경적을 울리자 깜짝 놀라 핸들을 틀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읍사무소 관계자>
"노면 청소 차량이라서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줘야 돼요 매립장 가서. 먼지통 비우러 가는 길에 사고가 난 거예요."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 부주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