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버스 꼬리물기에…공항 일대 교통 '혼잡'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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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제주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공항에는
대형 차량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그러다보니 주차장 입구부터 인근 도로까지
버스들이 줄지어 기다리면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인근 도로입니다.

만차를 알리는 안내판 옆으로
줄지어 정차돼 있는 전세버스들이 눈에 띕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겁니다.

최근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수학 여행단을 비롯해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 차량의 주차공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

주차장 입구부터 300미터 가량을
버스들이 점령하면서
자치경찰이 교통 정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조용욱 / 제주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주차공간은 협소하고 차량들은 너무 많은 수가 한 번에 일시적으로 몰려들면서 지금 이렇게 도로가 꽉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수학여행객들이 오다 보니까

보통 월, 화, 수요일에 오전 시간대 항상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고 나서도 주차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기존에 주차돼 있던 버스가 빠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대형버스들이 줄지어 정차하면서
이 일대는 4시간 넘게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에 마련된 주차면은 모두 3500여 개.

하지만 대형 차량 전용 구간은 90개로
전체의 2.5%에 불과합니다 .


그러다보니
일부 버스기사들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잡기도 합니다.

<인터뷰 : 박용찬 / 버스기사>
"기사들이 먼저 (와서) 8시 반에 도착한 차가 지금도 있어요 지금도 있어. 4시간을 죽치는 거야 여기서 공항에서."


<인터뷰 : 이부전 / 버스기사>
"(픽업 시간보다) 2시간 전에는 와야 돼요. (이 안에 들어오려면 한 2시간 전에는 와야 돼.) 없어요 자리가 없어요 여기."


버스가 제때 들어오지 못하면서
관광객들은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서쪽 부지에 신규 주차장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486면의 주차면 가운데
대형 차량 전용 구간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측은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항 선별 진료소가 설치됐던 공간을
다시 버스 전용 구획으로 이용하고

봄 가을 등 단체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신규 주차장의 일부 구획을
대형 차량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CG : 이아민)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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