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게임기'로 전락...통학비 개선해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04.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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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이른바 김광수표 정책인 중학생 스마트 기기와 통학비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은 학기 시작과 함께 최신형 노트북을 받았습니다.

AI 시대에 대비해 가정과 교실에서 수업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119억원이 투입돼 6천여대가 보급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이뤄진 교육행정질문에선 일부 학생들이 보안 프로그램 설치에도 불구하고 게임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디지털 교재가 준비되지 않아 교실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권 / 제주도의회 의원>
"노트북을 보급했습니다. 그러면 학교 현장에서 노트북 갖고 활용이 돼야 합니다. 당연히 프로그램은 마련돼야 하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안 가져갑니다. 학교에서 활용을 안 한다고 하니까..."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학비 지원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먼거리를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거리에 비례해 통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 기준이 애매한데다 통학버스 타는 학생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청이 임대하는 방식으로 무상 통학버스 운영이 가능한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학교의 전세버스를 이용해서 통학하는 모든 학교에 전세버스 임대를 교육청이 하자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차비를 안 내는 이게 제 생각입니다. 이래야 진정한 통학비 지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도의원들은 암기 능력이나 분별력, 인지능력 등이 비장애인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이른바 경계선에 서 있는 학생들이 있지만 법적으로 지능 장애가 아니어서 장애인들이 받는 돌봄이나 복지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또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신설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열려 있다며 다만 공립 대안학교로 신설될 경우 학교 운영과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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