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할인정책 '축소'…하나로마트 제외?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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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도입 3년차에 접어든 탐나는전 누적 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각종 할인 혜택으로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건데요.

하지만 갈수록 정부 지원이 축소되고 제주도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할인 정책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가맹점도 축소될 전망인데, 하나로 마트 상당수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20년 11월 첫 도입된 탐나는전은 1년 만에 누적 발행액이 3천억 원을 넘었고 2년 째인 지난해에는 8천억 원에 이어 올해는 이달 초 1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처럼 탐나는전이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건 다양한 할인 정책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역 화폐 지원을 점점 줄이면서 탐나는전 운영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제주에 배정된 지역화폐 지원 국비는 244억 원.

올해는 20%에도 못 미치는 36억 원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제주도는 탐나는전 선 할인 비율을 당초 10%에서 7%로 내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 100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가맹점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최근 행안부가 각 지자체에 지역화폐 가맹점을 제한하라는 지침을 통보하면서 가맹점 역시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하나로 마트 상당수가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병의원 역시 마찬가집니다.

<송은미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장>
"국비가 없더라도 자치 예산을 들여서 소상공인가맹점 이용장려 정책과 농민, 어민 등 각종 정책 수당을 탐나는전으로 연계해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하겠습니다."

도입 3년차에 접어든 탐나는전.

정부 지원이 줄면서 할인 혜택은 줄고 오락가락 정책에 소비자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유재광,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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