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안 돼요" 음주 문화 개선 캠페인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3.04.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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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완화돼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모임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술 약속도 많으실텐데요.

지나친 음주는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음주 문화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나는 노래가 흘러 나오고 건배사를 하며 취한 사람들.

회식이 끝나자 한 여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에 시동을 겁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결국 사고를 냅니다.

경찰에 붙잡히자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안 했어요."

과도한 음주가 삶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입니다.

제주도가 음주 문화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연극 공연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음주 고글 체험이 한창입니다.

만취 상태일 때 눈 앞에 나타나는 현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겁니다.

고글을 쓴 체험객들은 비틀거리며 걸어갑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12곳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은 음주 고글 체험과 금주 상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음주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고기훈 / 제주시 도남동>
"음주 운전을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이기도 하고. (음주 고글을) 직접 써 보니까 길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그런 게 분간이 어려워서 확실히 음주의 위험성이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완화로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제주도는 건전한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종 교육과 함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석찬 / 제주도 안전정책과장>
"일회성 행사가 아니고 계속해서 이런 행사를 관광 성수기에 주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인데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나 공항 이런 곳을 중심으로 해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제주 지역 고위험 음주율.

건전한 음주 습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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