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파고 든 '마약류'…제주하수에서 '검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6.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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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수처리장에서 3년 연속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가 생활 하수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일부 성분은 전국 평균치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마약류가 생활속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는 셈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3년 연속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하수처리장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식약처가 선정한 마약류는 필로폰과 코카인, 엑스터시 등 불법 마약류 7종.

이 가운데 제주에서 검출된 마약은 필로폰으로 알고 있는 메트 암페타민과 암페타민 두 종류입니다.

<문수희 / 기자>
"마약 사용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생활 하수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제주에서도 불법 마약류가 꾸준히 검출됐습니다."

필로폰은 지난 2020년 기준 1천 명 당 하루 평균 9.79mg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필로폰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꾸준히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은 지난 3년 동안 1천 명 당 하루 평균 8.34mg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전국에서 충북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검출량입니다.

전국 평균 검출량과 비교해도 두 배 가량 높습니다.

제주에서도 마약류가 생활속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는 반증인 셈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마약류 국내 수사.단속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영주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장>
"3년 내내 필로폰이 34개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되고 있고 일정 정도의 양이 검출되고 있기 때문에 마약에 대한 상황은 계속 지켜보면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의 깊게 봐야 하지 않을까..."

최근 제주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생활 하수에서도 불법 마약류가 잇따라 검출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박시연, 화면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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