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가공식품을 만들어 유통 판매한 업체를 적발해 2명을 구속하고 범죄로 취득한 수익금 7천600만원에 대해서는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타이거너츠' 원물을 들여와 제주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뒤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202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도내 한 공장에서 오일제품을 제조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7천 6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타이거나츠 분말은 금속성 이물이 기준치 보다 26배 이상 검출됐고 타이너거츠 기름에는 부패기준이 되는 '산가'가 기준치의 15배가 나왔습니다.
수사과정에서 이들은 타이거너츠 분말에 대한 성분검사 의뢰를 통해 기준치가 초과된 것을 알았지만 거래업체와 계약 성사를 위해 묵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