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제 쇼크, "외환·금융위기보다 컸다"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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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지만 제주경제의 상흔은 여전합니다.

실제 지난 30년간 발생한 글로벌 경제위기 가운데 코로나발 충격파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경제.

실제 1990년 이후 발생한 경제위기 가운데 코로나의 충격파가 가장 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998년 IMF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증가세를 보였던 광공업 생산은 코로나 대유행 시점에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공업 출하 역시 코로나 시기에만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재고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건설수주액 역시 금융위기에는 증가한 반면 코로나 시점에는 30% 넘게 급감하며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확산 영향에 소매판매액지수도 면세점을 중심으로 26.7%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 침체 현상도 뚜렷했습니다.

취업자 수 감소폭은 외환위기가 5.8%로 가장 컸으며 코로나가 0.9%로 뒤를 이었습니다.

<신광현 / 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팀장>
"코로나19 시기에 여행객 감소 등으로 인해 음식·숙박, 운수·창고, 예술·스포츠·여가 등 서비스업 생산이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가스업 생산과 광·제조업 생산이 코로나19 시기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제주는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코로나로 입은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산업구조 재편 등을 통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외부 충격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디자인 :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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