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공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오늘 입장문을 내고 제주를 단일권역으로 분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3년 마다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과 시설, 의료인력 등을 평가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경우 수도권과 같은 권역으로 편재돼 경쟁 자체가 어려워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주를 분리해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 과정에서 제주를 단일권역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해동안 제주도에서 도외 원정 진료를 떠난 도민은 11만 3천명이며 항공료나 체제비를 뺀 순수 의료비만 1천 80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