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호 해수욕장을 비롯해 협재, 금능, 함덕 등 도내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합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인데요.
특히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올 여름 피서객과 상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전부터 넓은 백사장에 파라솔이 등장했습니다.
거리두기 없이 줄지어 설치돼 있습니다.
그동안 잠가뒀던 샤워장도 문이 열렸습니다.
일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시설들을 점검하고 물건도 정리합니다.
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김경임 기자>
"이 곳 이호해수욕장을 비롯해 협재, 곽지, 함덕, 금능 등 5개 해수욕장이 내일부터 조기 개장합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는 겁니다.
나머지 지정 해수욕장 7곳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각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이호와 삼양해수욕장의 경우 성수기인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해수욕장마다 종합상황실이 가동되고 안전 요원 200여 명이 배치돼 해양 사고에 대비하게 됩니다.
개장을 하루 앞뒀지만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권용현, 권도훈, 이소라 / 충청남도 천안시>
"저희 아기 처음으로 제주도 데리고 와서 같이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해서 엄청 즐거웠는데 오늘 다시 사는 곳으로 돌아가야 돼서 아쉽네요."
지난해 제주 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130만 명.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정식 개장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인들의 기대도 큽니다.
<오신수 / 상인>
"코로나가 이제 종식되니까 장사도 좀 잘 될 것 같고 너무 기대되고, 손님들이 많이 와서 이호해수욕장을 많이 찾아줘서 좋은 이미지로 많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이 개장하는 해수욕장.
일상회복과 함께 온전한 여름 해수욕장이 돌아왔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