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이 출범한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 기자들과 각종 현안에 대한 제주도정의 정책 추진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거듭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분수령은 기본계획 고시가 아니라 환경영향평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민선8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자회견의 화두는 단연 제2공항이었습니다.
제주도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시간이 임박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전달될지, 또 제주도 차원의 의견이 제시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제2공항에 대해 명쾌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오영훈 지사는 이번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순하게 모아진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은 아닌 것 같다며 현재 제주도의 의견으로 심화하는 과정이 필요해 기간이 예정보다 더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의견수렴된 내용을 제주도의 의견으로 심화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제주도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제2공항 사업 전체 일정을 고려했을 때, 기본 계획 고시가 사업 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분수령은 환경영향평가 동의절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까지 가서야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게 결론이 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에 대해서는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 회의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도록 금주중 각 지역에 요청할 계획이며 수산물 안정성 확인을 위한 검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벽자치도지사>
"금주 중에 임시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고 그 과정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를 의제로 다뤄지기를 강력하게 주장할 생각입니다."
이밖에도 오영훈 지사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APEC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상급병원에 대해서는 2026년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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