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의 40% 이상이 아열대 어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제주도 연안 4곳에서 최근 10년간 어류 177종 2만 5천여 마리를 잡아 분석한 결과 전체의 42%인 74종이 아열대 어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제주도 인근 아열대 어류는 지난 2013년 44종에서 지난해 83종까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겨울철에도 아열대 어종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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