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야 하는데…발목 잡는 '물가'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7.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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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하지만 숙박비와 각종 시설 이용료 등 여름휴가와 관련된 물가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사람들.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모처럼 제약 없이 즐길 휴가에 기쁘지만 한편으론 부담도 큽니다.

여름휴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박민정, 백진혁 / 부산 사상구>
"아무래도 먹을 데도 부담이 되고 숙박비도 저번에 왔을 때보다 올랐더라고요. 저번에 왔을 때보다 10만 원 더 쓰는 것 같아요."

<김향복 / 경기 안산시>
"음식값이 비싸요. 가격도 많이 오르고. 음식값이 비싼 것에 비해서는 너무 소홀하지 않나…"

<김지우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숙박비와 시설 이용료 등 여름 휴가철 관련 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콘도이용료와 호텔숙박료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놀이시설과 골프장, 휴양시설 등 휴가철 수요가 많은 곳들의 이용료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외출이 늘어나면서 외식 물가도 6% 뛰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활력을 되찾은 공연예술관람료와 해외단체여행비, 영화관람료 등도 뚜렷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여름철 고물가로 인해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이 지난 7일 전국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휴가계획 여부를 물은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3명 중 1명이 비용 부담을 꼽았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로 27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 서민가계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영상디자인 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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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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