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성 하늘소' 제주 번식 확인, 수목피해 우려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3.07.11 11:27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시 하천 주변에서 외래종 하늘소인 가칭 노랑알락하늘소 번식이 확인돼 수목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노랑알락하늘소의 성충이 제주에 출현한 것은 지난 2019년 최초에 보고됐으며 도내에서 번식과 정착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해충은 차나무나 팽나무, 종가시나무 등에 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피해는 팽나무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노랑알락하늘소는 몸길이 3~5cm의 대형종으로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곤충이며 인도나 라오스, 대만 등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노랑알락하늘소의 서식실태를 도내 관련부서와 국가연구기관에 알리는 한편 필요한 방제가 이뤄지도록 사전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