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추가 배송비 반짝 지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3.08.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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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제주도민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곤 하는데요.

이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도 상당합니다.

정부가 처음으로 제주도를 섬으로 인정하고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합니다.

아쉽지만 9월 한달간만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 추가 배송비에 대한 생각은?

<강승영 / 제주시 연동>
“어떻게 보면 과하게, 두배 이상 내는 경우도 있고 추가 배송비 때문에 사려고 하다가 안사는 경우도 있죠."

<김민재 / 제주시 연동>
"제주도는 자주 시키면 택배비가 부담이 되니까 멤버십을 가입해서 쓰고 있어요."

섬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추가 배송비.

적게는 2천 원에서 많게는 1만 원 넘게 붙기도 합니다.

제주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이 부담한 추가 배송비는 1건 당 2천160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6.1배나 비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민들에게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9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됩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 대상에 제주도가 포함되며 배송비 지원금으로 32억 5천만 원이 확보됐습니다.

이에따라 도민들은 한건에 3천원씩, 한 사람 당 최대 6만 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비 지원 접수를 하면 해수부에서 11월 중 확인을 통해 본인 계좌로 입금하는 구조입니다.

이번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은 정부가 섬 지역 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제주도를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사업을 근거로 추가 배송비 부과 기준 등을 담은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최명동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
"한 달 동안 추가 배송비에 대해 지원하고 이 부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해서 제도 개선까지 이어갈지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일 년에 제주도민들이 부담하는 추가 배송비 규모는 9백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이번 시범 사업이 한달간의 반짝 사업에 그칠 지 제도 마련의 단초가 될 지 제주도의 대중앙절충 능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영상디지안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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