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태풍 '카눈'…대비는 이렇게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3.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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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몰고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동 속도가 느려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는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전날만 하더라도 각국의 수치 모델별 동서간 변동성이 700km에 달했지만 지금은 이동 경로가 달라질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에따라 태풍 '카눈'은 남해안에서 수도권까지 한반도를 관통하는 사상 첫 태풍이 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길목인 제주는 태풍의 중심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겠지만 강풍반경이 350km에 달하는 만큼 영향권 안에 들 전망입니다.

제주에 근접할 때에도 주변 높은 수온 때문에 이례적으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카눈은 이동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예상한 것보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집에 머무는 게 좋습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 안으로 옮겨두고 문 단속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유리창에는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창문을 단단히 잠그고 창문과 창틀 사이를 테이프 등으로 고정 시켜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불가피하게 밖에 나가야 한다면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고 하천 주변에 있는 차들은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전 같은 전기적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함부로 만지지 말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미리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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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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