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 속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모형안이 2개로 좁혀졌습니다.
도민참여단이 숙의토론과정을 거쳐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의 두개의 안을 선정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있는 모형과 없는 모형으로 각각 한개씩 나왔습니다.
용역진에서 제시한 최적안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모형안이 두 개로 추려졌습니다.
300명의 도민참여단이 숙의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한 모형안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입니다.
<박경숙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장>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이 적합 대안으로 선정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은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지위가 있는 시군을 설치하고 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모형입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의 제주행정체제 모습입니다.
행정시장 직선제는 현재의 행정시장을 도지사 임명제에서 주민 직선 선출제로 변경하는 형태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뽑지만 현행 체제와 같이 행정시에 법적 지위는 없습니다.
이번 결과는 지난 주말 열린 도민참여단의 숙의토론에서 6개 모형에 대한 용역진의 설명과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결과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한 분임별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인별로 2개의 최적안을 적는 방식으로 도출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용역진이 6개 모형 가운데 4순위로 제시한 행정시장 직선제가 최적안으로 포함됐다는 것입니다.
<최광선 /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진>
"제주형 행정체제 모형으로 가장 적한한 행정체제는 무엇이냐, 2가지를 선택해 달라고 질문을 드렸습니다. 설문지를 통한 복수 응답 개념입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그동안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경청회, 이번 숙의토론회까지 다양한 절차를 거쳐 나온 결과라며 의미를 부였습니다.
다만 이번 도민참여단의 모형 설문조사결과는 발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출된 2개의 대안 모형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영상디자인 : 박시연)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