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행정구역 불합리…조정해야"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8.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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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마을회가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현재의 행정동인 송산동에 2개의 마을이 존재하는데 거리가 멀어 실질적으로 같은 행정구역으로 볼 수 없고 정체성을 위해 과거 서귀동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허은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서귀포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입니다.

서귀포시 원도심 가운데 하나인 송산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행정동 조정 당시 다소 거리가 있는 보목마을과 합쳐져 행정동인 송산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송산동 서귀마을회가 보목마을과 분동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인접한 다른 행정동과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을회는 송산마을과 보목마을 사이에 동홍동과 토평동이 자리잡고 있어 두 마을 사이의 지리적 괴리감이 크고

도의원 선거구마저 기형적으로 설정될 수밖에 없어 송산마을이 소외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인근 정방동과 중앙동, 천지동과 함께 법정동인 과거 서귀동으로 행정동을 조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서귀동으로의 조정은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조성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국철 / 송산동 서귀마을회 총무>
"서귀포시의 시작점이고 제1번지라는 옛 명성에 맞지 않게 지금은 제일 낙후된 행정동이 돼버렸습니다. 인구 비례와 지역 발전, 서귀마을 주민들의 정체성과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서귀동 1통(송산동)을 기존 4개동인 서귀동으로 해서…."

제주도가 행정구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회 차원의 첫 요구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비슷한 요구는 물론 통폐합 반대 등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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