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어느새 주변 곳곳에는 가을의 풍경이 찾아왔습니다.
가을꽃 코스모스와 잠자리가 이제 곧 달라지는 계절을 실감케 하는데요.
9월을 맞은 첫 주말, 제주의 풍경들을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파스텔빛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알록달록한 빛깔의 꽃들이 바람에 하늘거립니다.
아직 늦더위가 여전하지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오는 날씨를 실감케 합니다.
<정유진 / 관광객>
"꽃이 이렇게 만개해 있을 거라고 기대 안 했는데 코스모스도 서울보다 빨리 펴있고 백일홍도 알록달록 너무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옆에는 화려한 백일초가 형형색색의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100일동안 붉게 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만큼 여름이 다 지나도 여전히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꽃밭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가을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깁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시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다가오는 새 계절을 맞이합니다.
<윤민경 / 관광객>
"꽃도 너무 예쁘고, 요즘 날씨가 더웠는데 좀 선선해지면서 가을 오는 것 같아서 좋아요."
이번 주말 역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다음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28-29도 내외로 조금 낮아지며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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