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그린수소 버스 제주서 첫 운행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9.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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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로 달리는 버스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에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제주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그린수소 생산과 관련 시설 등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에너지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시 구좌읍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순도 99.99%의 품질이 확보된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김호민 /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행원리에서 동의를 해주셔서 본 단지가 시작이 됐고 올해 5월에 완성 검사를 완료하고 8월에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설비가 완벽하게 구축이 돼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린수소버스 시운전을 위해 행원 생산시설에서 그린수소가 전용 운반차량으로 충전소로 옮겨지고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공급됩니다.

"그린수소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다른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그레이수소 원료의 수소버스와 달리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로 운행되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수소버스 1대에 35kg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kg당 13에서 16km 정도 운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행 과정에서 연료전지에 필요한 산소를 외부에서 흡입하고 필터를 통해 정화해 다시 배출하면서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리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성추 / 제주시 함덕리>
"소음이 없어서 좋고 그전 버스는 타면 좀 울렁거리는데 이 차는 새 차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제주도는 함덕에서 한라수목원까지의 구간에 그린수소 버스를 투입해 승객 없이 시범 운영하고 이후 안전성 등이 확보되면 수소버스 9대를 정식으로 개통할 계획입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보다 더 상업화가 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서 전체 버스가 수소버스로 전환이 되고 그다음에 청소차도 수소청소차로 전환되는 즉 수소의 보급과 이용을 더욱더 급격히 전환시키는 작업이 핵심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제주도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과 에너지 대전환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권역별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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