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 곤을동 통제…"영구 폐쇄" 검토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3.09.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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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적지인 곤을동 인근 산책로가 2007년 조성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낙석 위험에 따라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출입이 제한되는데 제주시는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영구폐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유적지인 곤을동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습니다.

해안가 보행로에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최근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 진단 용역이 시작됐는데 이 기간 출입을 임시로 막아야 한다는 자문단 의견과 안전 사고 예방을 이유로 긴급 통제된 겁니다.

<김용원 기자>
"낙석 위험에 따라 산책로 출입 통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이용이 제한됩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절벽 바위에 틈이 벌어져 낙석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지난 5월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무게만 8톤으로 암반이 떨어질 경우 해안가 곤을동 유적지까지 훼손할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낙석 위험 구간인 산책로 180미터를 포함해 해안가 보행로까지 곤을동 주변 6백여 미터 구간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현재 미개통 구간을 정비해 우회 통행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홍경찬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곤을동 해안변 미개설 구간 40미터에 안전로프, 계단 등 안전사고 방지시설을 설치해 위험구간 산책로 시설폐쇄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통제 조치에 곤을동을 찾았던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렸고 통제 이유를 정확히 알려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예 아쉽죠. 분명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차단시켰을 거라고요. 그 점은 안전을 위해 잘한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위험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면 평상시 조심도 할 건데. 그동안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4.3 유적지인 곤을동 일대가 전면 통제된 건 산책로가 조성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시는 낙석과 붕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곤을동 산책로 구간을 영구 폐쇄하고 대체 통행로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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