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중국에서 함께 여행 온 어린 자녀를 공원에 두고 사라진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아동유기와 방임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25일 오전, 서귀포시내 공원에서 자고 있는 자녀를 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튿날 검거된 A씨는 "자녀와 지난 달 중순 제주에 왔으며 중국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기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 씨의 자녀는 주제주 중국총영사관과 서귀포시청, 경찰 등의 도움을 받아 어제(7일) 중국에 있는 가족에게 돌려보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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