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활은 공약…직선제 도입은 어려워"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09.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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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동안 민선8기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는데 오영훈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도정질문 첫째날.

최근 최대 관심사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최종 2개 모형 선정 과정이 급박했고 지사의 특정 모형 지지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도 나왔습니다.

<원화자 / 제주도의원>
"깊이 있는 연구는 물론 장단점 등에 대해서도 도민사회 내에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지사께서는 특정 모형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답정너 논란을 스스로 야기하고 있습니다."

<현기종 / 제주도의원>
"상당히 지금 행정체제 개편 속도가 빠르다. 다시 17년 전에 우를 범하지 않아야 되는 거 아니냐. 저는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지난 지방선거 자신의 공약이었다며 관련 발언을 하면 안 될 이유가 없다며 다소 강하게 답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저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고 그 공약에 따라서 당선됐는데 이걸 어떻게 감출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 제가 이런 발언을 하면 안 된다는 관련 규정이 있거나 법적 근거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용역진이 제시한 모형 가운데 하나인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상태에서 특례를 갖고 왔습니다. 앞으로 기초 사무에서도 특례를 가져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2006년에 그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 합니까? 다른 시도는 2023년의 기준에 맞춰서 기초까지 특례를 보장해 가고 있는데…."

이밖에도 제주항공의 사회적 책임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지구 변경, 들불축제 추진 여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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