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제주에 당초 예보와는 달리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부지역의 어제(17) 하루 강우량은 송당이 146.5mm, 성산 137.9, 구좌 92.5m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산 지역은 어제 밤 9시 30분 전후 한 시간 동안 74.7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 이는 지난 2007년 75.5mm 에 이은 9월 기준 역대 2위였습니다.
10분 동안 내린 강우량은 26.9mm로 2004년 25mm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5에서 40mm의 강우량을 예보했지만 서쪽의 건조한 공기와 동쪽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예상치를 네 배 뛰어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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