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구별 특징과 전망, 변수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선거구입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에도 1대1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역인 위성곤 의원의 강세 속에 국민의힘 주자가 누가 최종 선정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고 총선을 바로 앞두고 올 연말로 예상되는 제2공항의 고시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서귀포시 지역구의 민심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24년간 민주당 계열 국회의원을 선택했습니다.
지금껏 1대1 구도를 보였던 서귀포지역은 이번에도 같은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위성곤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 대항마가 없어 경선 없이 곧바로 본선행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여당 국민의힘 후보들을 25%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과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출마가 유력했던 허용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이경용 33.9%, 고기철 26.9%로 오차범위에 들어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민심을 훑고 지지세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민심의 향배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서귀포 선거구의 경우 위성곤 국회의원의 1강 체제가 예상되고 있지만 여러 변수가 있어 아직 속단할 순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 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를 보면 제주시 갑 28.2%, 제주시 을 29.3%를 보인 반면 서귀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0%대인 32.6%를 보이며
민주당과 오차범위 안에 들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귀포 10개 도의원 선거구에서 절반인 5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고 지난 대선에서도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총선을 바로 앞두고 올 연말로 예상되는 제2공항 고시는 서귀포지역 선거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이 경선과정을 어떻게 치를지, 결과에 대해 원팀을 이룰 지도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같은 여러 변수속에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귀포지역의 경우 부동층은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실시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서귀포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3년 9월 17~18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7.9% (2,802명 중 502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총선 후보 선호도,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 정당지지도 등